제주도 하논분화구 퇴적물에 대한 무기 지화학적 연구

Abstract

제주도 서귀포 소재 하논분화구에서 퇴적물을 채취하여 과거 3만5천년간의 고환경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무기지화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대측정과 다른 지화학적 연구결과에 의해 연구대상 주상시료는 4개의 암상으로 구분되었다. 즉, 암상단위 1 (코아 바탕~3만 3천년), 암상 2 (3.3만~1.5만), 암상 3 (1.5만~4천), 암상 4 (4천 ~ 코아 최상부). 대자율(magnetic susceptibility)의 변화는 이들 암상변화와 잘 일치하고 있어 퇴적물내의 무기지화학적 원소들은 고기후 등과 관련된 기원물질의 변화를 의미한다. 특히 희토류원소(REE)의 분포형태는 4가지의 서로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 또한 기원이 다른 원소를 지시하는데 주로 속성작용의 결과로 기인된 변질, 현무암질 특성, 몬순 특성을 반영하는 먼지(dust), 그리고 현장에서의 이들 물질이 복합된 지화학적 특성으로 해석되었다. 가장 뚜렷한 지화학적 변곡점은 3.3만, 1.5만, 0.4만년에 일어나고 있다. 특히,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중에서 1.5만과 1.1만에 일어난 변화는 북반구에서 나타나는 하인니히 이벤트 (Henrich event)와 영거 드라이아스(Younger Dryas)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Ce/Ce*), (Eu/Eu*)의 미약한 변화가 만 년전에 일어나고 있어 홀로세 경계를 지시한다. 그러나 이들 변화들은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빙상코아(GISP2)기록이나 동아시아 동굴퇴적물에서 나타나는 홀로세의 시작시점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간적 차이는 제주도가 범 지구적 기후변화와 동조하지 않고 지역적인 영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따라서 하논분화구 퇴적물을 이용한본 연구는 과거 3만 5천 년간의 기후변화 기록과 지화학적 원소의 기원 등 다양바탕~3만 3천년), 암상 2 (3.3만~1.5만), 암상 3 (1.5만~4천), 암상 4 (4천 ~ 코아 최상부). 대자율(magnetic susceptibility)의 변화는 이들 암상변화와 잘 일치하고 있어 퇴적물내의 무기지화학적 원소들은 고기후 등과 관련된 기원물질의 변화를 의미한다. 특히 희토류원소(REE)의 분포형태는 4가지의 서로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 또한 기원이 다른 원소를 지시하는데 주로 속성작용의 결과로 기인된 변질, 현무암질 특성, 몬순 특성을 반영하는 먼지(dust), 그리고 현장에서의 이들 물질이 복합된 지화학적 특성으로 해석되었다. 가장 뚜렷한 지화학적 변곡점은 3.3만, 1.5만, 0.4만년에 일어나고 있다. 특히,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중에서 1.5만과 1.1만에 일어난 변화는 북반구에서 나타나는 하인니히 이벤트 (Henrich event)와 영거 드라이아스(Younger Dryas)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Ce/Ce*), (Eu/Eu*)의 미약한 변화가 만 년전에 일어나고 있어 홀로세 경계를 지시한다. 그러나 이들 변화들은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빙상코아(GISP2)기록이나 동아시아 동굴퇴적물에서 나타나는 홀로세의 시작시점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간적 차이는 제주도가 범 지구적 기후변화와 동조하지 않고 지역적인 영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따라서 하논분화구 퇴적물을 이용한본 연구는 과거 3만 5천 년간의 기후변화 기록과 지화학적 원소의 기원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