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 후 10년: 환경영향과 회복

Abstract

2007년 12월 발생한 원유 운반선 허베이스피리트호와 크레인선의 충돌 후 약 10,900톤의 중동산 원유가 바다로 유출되었다. 유출된 원유는 전라도 해안 및 도서를 포함한 우리나라 서해안 대부분을 오염시켰으며, 특히 충남 태안반도 해안선은 두꺼운 기름층으로 오염되었다. 유류 유출 사고 직후 해수, 퇴적물, 공극수, 그리고 이매패류에 대한 다매체 유류오염 평가와 잔존유류에 의한 독성평가, 그리고 생태계 영향 평가를 실시하였다. 조간대 해수 오염: 사고 직후에는 조사정점 대부분에서 사고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이 확인되었고, 조사 대상정점의 63%에서 해양환경수질기준을 초과하였다. 특히 학암포에서 파도리에 이르는 집중피해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오염도를 나타냈다. 사고 1개월 후 해수 내 총유분 농도는 급격히 감소하였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사고 1년 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해양환경 수질기준 이하의 값을 나타내었다. 조간대 퇴적물 오염: 사고 초기 태안반도 해안 퇴적물에서 유류계 PAHs 농도는 최고 66,430 ppb까지 검출되었다. 이후 시간에 따라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사고 6개월 후 유류계 PAHs의 평균 농도는 112 ppb로 감소하였다. 2017년 현재 대부분 배경농도 수준으로 감소하였고 일부 국한된 지역에서만 유징이 간헐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조간대 이매패류 오염: 굴 체내에 잔류하는 유류계 PAHs 농도는 사고 이전의 만리포 대비 약 40-500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학암포에서 파도리 구간에 서식하는 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오염도를 보였다. 이후 시간 경과에 따라 지속적인 농도감소를 보였으나, 2008년 12월까지도 사고이전과 비교하여 여전히 높은 값을 보으로 오염되었다. 유류 유출 사고 직후 해수, 퇴적물, 공극수, 그리고 이매패류에 대한 다매체 유류오염 평가와 잔존유류에 의한 독성평가, 그리고 생태계 영향 평가를 실시하였다. 조간대 해수 오염: 사고 직후에는 조사정점 대부분에서 사고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이 확인되었고, 조사 대상정점의 63%에서 해양환경수질기준을 초과하였다. 특히 학암포에서 파도리에 이르는 집중피해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오염도를 나타냈다. 사고 1개월 후 해수 내 총유분 농도는 급격히 감소하였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사고 1년 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해양환경 수질기준 이하의 값을 나타내었다. 조간대 퇴적물 오염: 사고 초기 태안반도 해안 퇴적물에서 유류계 PAHs 농도는 최고 66,430 ppb까지 검출되었다. 이후 시간에 따라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사고 6개월 후 유류계 PAHs의 평균 농도는 112 ppb로 감소하였다. 2017년 현재 대부분 배경농도 수준으로 감소하였고 일부 국한된 지역에서만 유징이 간헐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조간대 이매패류 오염: 굴 체내에 잔류하는 유류계 PAHs 농도는 사고 이전의 만리포 대비 약 40-500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학암포에서 파도리 구간에 서식하는 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오염도를 보였다. 이후 시간 경과에 따라 지속적인 농도감소를 보였으나, 2008년 12월까지도 사고이전과 비교하여 여전히 높은 값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