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서측해역에서 탄산염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7년 7월(67°E/5°N~16°S KIOS2017)과 2018년 4월(60°E/3°S~13°S, 67°E/3°S~25°S KIOS2018), 2019년 5월(60°E/3°S~27°S, 67°E/3°S~27°S KIOS2019) R/V이사부를 이용하여 해수 중 용존무기탄소(Dissolved Inorganic Carbon, DIC)와 총알칼리도(Total Alkalinity, TA)를 분석하였다. 지난 25년간의 상층 1500 m 이내의 DIC inventory 값의 변화량을 비교하기 위하여 KIOS 관측자료와 WOCE 관측자료에서 위경도가 비슷한 67°E/7°S~8°S, 67°E/20°S, 60°E/7°S~8°S, 60°E/20°S~23°S의 해역에 있는 정점의 1500 m 상층에서 수주(water column)의 평균 DIC inventory(in C)와 평균 anthropogenic carbon inventory(in Cant)를 추정하였다. WOCE(1990’S)와 KIOS(2010’s)의 표층부터 1500 m까지의 inC는 각각 3299 mmol C/m2, 3369 mmol C/m2로 나타났으며, 위도 20°S~23°S의 남쪽 해역과 7°S~8°S의 북쪽 해역에서 각각 KIOS가 64 mmol C/m2, 76 mmol C/m2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모두 in C의 평균값이 북쪽에서 남쪽보다높게 나타났다. 또한 상층 1500 m 이내의 in Cant를 비교해보면 1990년대보다 2000년대에 8.9 mmol C/m2 높게 나타났으며 남쪽보다 북쪽에서 더 큰 증가량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