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해양공간계획 활용 방안 연구

Abstract

해양에서는 어업, 무역, 관광 등 다양한 활동들이 일어나며 이러한 해양활동의 주요 수단은 선박이다. 어선, 화물선 등 다양한 목적의 선박 이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선박의 이동과 활동 공간은 해양공간을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양활동의 안전관리에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공간은 관련 기관의 목적에 따른 자료의 해양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수협은 조업활동에 대한 위치 및 실적 정보를 구축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해경은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및 자동선박식별장치(AIS)의 자료를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V-Pass와 AIS 데이터를 이용하여 각각의 활동 영역을 분석하고 해양공간계획을 수행하는데 활용 가능한 정보를 추출하였다. 수협의 조업 위치와 어종별 어획량 정보를 활용하여 어획량이 높은 영역을,V-Pass 데이터를 활용하여 어업활동과 낚시활동이 집중하는 공간을 분석하였다. 개별 활동 공간의 중첩을 통해 상충되는 공간이 확인되었고, 이러한 공간을 안전관리구역으로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