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용 LiDAR 측량을 통한 만리포 해변의 정밀 지형도 시범작성

Abstract

해일 침수범람 예측을 위한 정밀 침수범람 수치모델 개발 및 침수범람 정밀 지형도 작성(육도-해도 접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육상용 고해상도 Lidar 시스템(LMS-Z420i, 1cm 정밀도)을 이용하여 만리포 해변을 시범 측량하였다. 만리포 해변 측량은 우선 정밀 GPS 수신기 3대(Hauce Nav)를 이용하여 정지측량을 실시한 후 고해상도의 디지털 카메라가 탑재된 Lidar 시스템을 이용하여 겨울철 대조시 간조때 만리포 해변을 측량하였다. 한국측지계2002(KGD2002)를 조정좌표계로 사용하고 서산상시관측소 좌표값을 기준점으로 정지측량 후처리결과 위경도 1cm 표고 10cm 내외의 양호한 측량결과를 얻었다.만리포의 육도-해도 접합 정밀 지형도를 작성하기 위하여 정밀 Lidar 측량자료에 해양조사원에서 발행된 전자해도(N334, 2006년)와 국립지리정보원에서 제공받은 만리포 수치지형도(도엽번호 36601086)에서 추출된 자료를 통합하였다. 또한, 육도-해도 접합 정밀 지형도 제작을 위한 만리포의 평균해수면 산정은 만리포에서 약 1.5km 지점에 설치된 수압식 파고계의 조위자료와 만리포 해변에서 표척을 목측으로 관측한 조위자료를 연계하여 추정하였다.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1cm 정밀도의 고해상도 육상용 Lidar를 이용한 정밀 지형도 작성 기술은 연안의 침식퇴적 변화와 해일에 따른 침수범람 예측을 위한 정밀격자 수치모델의 지형자료와 연안 재해도(Hazard Map) 작성을 위한 육도-해도 접합 정밀 지형도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향후 장기적인 측량을 통하여 만리포 해변의 해안선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계절별 육도-해도 접합 정밀 지형도 제작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