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해양관측위성 소개 및 활용

Abstract

세계최초로 개발된 정지궤도 해색센서(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 GOCI)를 탑재한 천리안위성(Communication, Ocean and Meteorological Satellite, COMS)이 2010년 6월 27일에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GOCI는 8개의 밴드 영역에 대해 500 × 500 m 공간해상도를 갖고 한반도 주변의 약 2,500 × 2,500 km 영역을 하루에 8번씩 관측하여 연안에서의 단기 해양환경 변동은 물론 중장기 해양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첨단 개념의 해색위성이다. 위성의 하드웨어적 개발과 함께 GOCI 자료를 쉽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GOCI Data Processing System (GDPS) SW의 개발이 완료되었다. 대기 효과의 제거 방법 및 위성과 태양의 위치변화에 따른 광량 보정방법이 모듈화 되었으며,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광특성을 고려한 표준 해수환경분석 알고리즘이 개발되었다. 주관 운영기관인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위성센터 (KOSC,Korea Ocean Satellite Center)는 기 구축된 수신·처리·관리·배포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에게 위성자료를 서비스하고자 한다. 위성자료의 검색을 위한 웹서버와 다운로드를 담당하는 다운로드 서버로 구성되어있는 배포시스템은 천리안 해양위성의 궤도상시험 (In-Orbit Test)이 완료되는 2011년 4월부터 정상 운용되어, 해양위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위성자료를 서비스한다. 배포되는 자료는 매일 8번 관측되는 GOCI자료로, 복사보정과 기하보정이 완료된 Level 1B 이후의 데이터이다. 추가로 사용자가 직접 위성자료를 처리할 수 있는 배포용 해양위성자료처리 S/W (GDPS, GOCI Data Processing System) 제공과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GOCI 자료는 클로로필, 탁도, 용존유기물 등 해양물